삼성전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출시

경제

뉴스1,

2024년 5월 09일, 오전 08:25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이 설치된 모습.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005930)는 인공지능(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기존 프리미엄 디자인과 고효율 냉방 성능에 레이더 센서 신규 탑재로 AI 기능을 강화해 에너지 효율과 편의성을 한층 높인 제품이다.

새롭게 탑재된 레이더 센서는 △AI 부재 절전 △동작 감지 쾌적 △부재중 모니터링 △부재 건조를 지원한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한다. 동작 감지 쾌적 기능은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 및 풍량을 알아서 조절한다. 이뿐 아니라 직접풍 또는 간접풍을 선택하면 사용자의 위치를 파악해 바람을 보내준다.

레이더 센서는 스마트싱스와 연동해 다양한 부가 기능도 제공한다. 스마트싱스에서 외출 시 부재중 모니터링을 설정해 두면 레이더 센서가 움직임을 감지했을 때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줘 외출 시에도 안심할 수 있다.

또 레이더 센서가 부재를 감지하면 시스템에어컨은 물론 스마트싱스에 연동된 TV나 조명 등 전원을 끄도록 설정할 수 있다. 부재 건조를 선택하면 사람이 없을 때 자동으로 시스템에어컨 내부를 살균 건조해 편리한 위생 관리까지 돕는다.

기존 비스포크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에 적용했던 핵심 기능들도 모두 탑재했다.

제품을 교체하기 힘든 시스템에어컨의 특성을 감안해 변색이 적은 고기능성 'ASA(Acrylonitrile Styrene Acrylate)' 소재를 적용했으며 조도 센서가 밝기를 자동 조절하는 '엣지 라이팅'도 갖췄다.

신제품은 전 모델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으로, '와이드 무풍' 냉방 기능을 사용하면 일반 냉방 강풍모드 대비비 최대 61%까지 소비전력을 아낄 수 있다. 또한 'AI 절약 모드'는 AI 쾌적운전 대비 소비전력을 최대 20%까지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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