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한반도는 제주 남쪽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20~28도가 예상돼 평년(최저 9~14도, 최고 19~24도)보다 기온이 1~4도 높겠다.
강릉 낮 기온이 28도까지 올라가겠고, 대구 27도, 전주 26도, 대전·광주·춘천 25도, 서울 24도가 예상된다.
곳에 따라 강한 바람이 불겠다. 중부 지방과 남부 해안에 순간풍속 시속 55㎞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오후부터 서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동해안, 제주에 시속 70㎞ 이상, 이중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 제주 산지엔 시속 90㎞ 이상 바람이 불겠다. 시설물 관리와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10일 밤부터 서해 중부 먼바다와 서해 남부 북쪽 먼바다에 바람이 차차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이 예상된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