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일 오후 2시45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400원(1.72%) 하락한 7만 99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 주가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코스피가 2.16% 상승한 지난 7일 하루 만에 전일 대비 3700원(4.77%) 올라 8만 1300원에 장을 마쳤다. 이어 전날(8일)에도 보합 마감했다.
그러나 이날 옵션만기일이 도래해 변동성이 확대되고, 간밤 미국 기술주 약세 등의 영향을 받아 주가가 하락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및 이차전지 업종이 미국 기술주 약세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삼성전자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 -2.3%, 삼성SDI -2.3% 등 업종 전반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Kri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