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당선을 축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제를 잘 아는 원내대표인 만큼 윤석열 정권의 실정으로 인해 어렵디 어려워진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앞으로 충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 기대한다"며 "지금 대통령의 불통으로 인해 정치가 실종됐다. 그 여파로 국회도 여야 협치의 길이 막혀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추 신임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만큼은 여야 협치의 길이 복원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국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여야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루라도 빨리 전 국민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여야가 협의해서 추경을 편성하고 재원을 마련해야 한다"며 "그밖에도 해병대원 특검법 재발의 등 여러 사안에서 습관적으로 반대했던 모습을 뛰어넘어야 한다. 이제는 국민이 바라고 원하는 것을 국회가 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추경호(3선·대구 달성)의원은 국민의힘 당선인 총회에서 102명 중 70명의 지지를 얻어 경쟁자인 이종배(4선·충북 충주) 송석준(3선·경기 이천) 의원을 제치고 원내대표에 선출됐다. 이 의원은 21표, 송 의원은 11표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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