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삼진+퀄리티스타트인데' NC 신민혁 6이닝 3실점 호투에도 '패전 위기' [수원에서m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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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4년 5월 09일, 오후 08:30

(MHN스포츠 수원, 박연준 기자) NC 신민혁이 퀄리티스타트 호투에도 패전 위기에 놓였다. 

NC 선발 신민혁은 9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원정 경기 선발 등판해 6이닝 9피안타 3실점 8삼진 총 투구수는 105개.

이날 KT는 천성호(2루수)-강백호(지명타자)-멜 로하스 주니어(좌익수)-장성우(포수)-김민혁(중견수)-박병호(1루수)-황재균(3루수)-김건형(우익수)-신본기(유격수)의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

이에 맞선 NC는 박민우(2루수)-손아섭(지명타자)-박건우(우익수)-맷 데이비슨(1루수)-권희동(좌익수)-서호철(3루수)-김형준(포수)-김성욱(중견수)-김주원(유격수)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투수 신민혁.

신민혁은 첫 투구부터 실점을 올렸다. NC가 1-0 앞서나간 1회말 신민혁은 선두 천성호에게 우전 안타 허용한뒤 강백호에게 우중간 펜스를 직격하는 2루타를 맞았다. 이때 1루주자 천성호가 홈을 밟으며 실점을 허용했다. 

2회말 신민혁은 황재균 1루수 땅볼 잡아낸데 이어 김건형과 신본기를 연속 삼진 돌려세웠다.  

3회말엔 1사 후 강백호에게 좌중간 2루타를 허용한 신민혁이다. 로하스는 우익수 뜬공 돌려 세웠으나 장성우에게 좌중간 적시타를 허용해 추가 실점을 올렸다. 

4회에도 2사를 잘 잡아냈으나 신본기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5회말 신민혁은 1사 후 로하스와 장성우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1, 2루에 몰렸다. 그러나 김민혁과 박병호를 연속 3구 삼진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6회말엔 황재균 삼진, 김건형 좌익수 뜬공 돌려 세운뒤 신본기 역시 우익수 뜬공 잡아내며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 이하 투구)를 장식했다.

이후 신민혁은 7회 투구를 앞두고 서의태와 교체됐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