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이솔 기자) 여행에서 지출한 금액을 최대 50%까지 돌려주는 '혜자 여행' 이벤트가 펼쳐진다.
9일, 충남 공주시는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여행경비 일부를 지원하는 '공주 미션투어'를 진행한다. 미션투어 접수는 오는 13일부터 진행된다.
공주를 여행하는 10인 이하 외지 관광객이면 공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3회에 걸쳐 회차별로 80팀, 총 240팀을 모집한다.
1회차는 이달부터 7월 14일까지 진행되며, 오는 13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공주 미션투어는 사계절이 아름다운 도시, 공주를 여행하는 타지 관광객에게 지역업체 이용 금액에 따라 10만원 이상이면 5만원, 20만원 이상이면 10만원의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가할 수 있는 방법도 간단하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과 무령왕릉, 석장리박물관, 한옥마을, 계룡산도예촌 등 지역 주요 관광지와 숙박시설, 음식점, 카페 등을 방문한 뒤 소셜미디어(SNS)에 영수증과 여행 후기 글, 필수 해시태그를 남기는 방식이다.
여행 후 7일 이내에 업로드 및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추가적으로 반려견과 함께한 여행 후기를 올렸을 경우 선착순 80명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특히 오는 10일부터는 공주 산성시장 근처에서 '밤마실 야시장' 또한 개장, 낮의 활발함과는 다른 밤의 아늑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매주 금-토 오후 5시부터 먹거리 판매와 더불어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야시장은 오는 9월 28일까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