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여형일 원장, 전국무예대제전 종목 담당관 위촉

생활/문화

OSEN,

2025년 5월 23일, 오전 11:01

우석대 여형일 국제e스포츠연수원장(생활체육학과장)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제18회 전국무예대제전’의 e-마샬아츠 종목 담당관으로 위촉됐다. / 우석대

[OSEN=홍지수 기자] 우석대 여형일 국제e스포츠연수원장(생활체육학과장)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제18회 전국무예대제전’의 e-마샬아츠 종목 담당관으로 위촉됐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무예총연합회와 전국무예대제전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무예총연합회가 주관하며, 내달 13일부터 15일까지 경북 예스구미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마샬아츠는 전통 무도를 디지털 기술과 결합하여 가상 환경에서 체험하거나 경연할 수 있도록 구현한 신개념 스포츠 콘텐츠다.

여형일 원장은 대회 기간 심판으로 활동할 생활체육학과 재학생 12명과 함께 e-마샬아츠 경기 전반과 체험부스 운영을 총괄할 계획이다. 심판으로 활동할 재학생들은 우석대 국제e스포츠연수원에서 e스포츠 심판 자격을 취득한 뒤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 심판위원회에 정식 등록된 인재들이다.

또한 이번 대회에 우석대 진천캠퍼스 스포츠단의 준육성 종목인 장애인 e스포츠팀 소속 선수 12명도 출전해, 실제 경기 경험과 함께 통합체육의 가치를 실현할 예정이다.

여형일 원장은 “우석대 국제e스포츠연수원이 전국무예대제전에 e-마샬아츠 종목을 주관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영광스럽다”라며 “재학생들이 선수와 심판으로 적극 참여하고, 특히 장애인 전용 스페셜부와 장애인·비장애인·외국인이 함께하는 어울림부를 최초로 운영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대회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여형일 학과장은 2021년 세계무예마스터십 자문위원과 2022년 온라인세계무예바스터십 e스포츠 종목 담당관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e스포츠 전문인력 양성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체육 실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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